결국 칸베, 시치로지, 카츠시로 3명만 남았군요.
마지막 키쿠치요의 장엄한 죽음과 아마누시의 죽음은 진부하지만 멋진 장면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약간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는 걸로 봤을때 곤조에서 신경 써 만든 작품치곤 너무 안정적인 구도가 아니었나할 정도로 무난한 구성입니다.
7명의 캐릭터 성향보다도 전반적인 내용, 농민과 수도의 전쟁, 그 사이 사무라이들의 정체성 등을 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비슷한 제목의 '사무라이 참프루'를 많이들 좋아하는 걸 보면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성, 음악의 비중은 점점더 커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짜임새있는 제작 라인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안정적인 애니메이션이였다고 생각됩니다. 2D, 3D 합성, 음악, 프리프로덕션 등 상당히 집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차를 최소화하면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같다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화끈한 먼가가 없는 것도 당연한 거겠죠.
아무튼 내용이나 설정등 볼만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됩니다.
- SAMURAI 7 OP -
分かりあえることも
서로를 이해하는 것도
分かち合うことも
서로의 힘을 합치는 일도
うたかたのように
덧없는 것 처럼
時の砂に紛れ
시간의 모래에 섞여
つかみきれないと
붙잡을 수 없다고
諦めてた, あなたにあうまでは
포기하고 있었어, 너와 만날때까진
どれくらい痛みを
얼마나 큰 아픔을
獨りで抱えて來てたの
혼자 안고 온걸까
どれくらい寂しさ
얼마나 큰 고독을
瞳に隱して微笑んだの
그 눈동자에 숨긴채 웃음짓고 있는걸까
出逢いの奇跡を今抱きしめて
만남이란 기적을 지금 얻었어
見つめ合ったら强くなれる
서로를 바라본다면 강해질 수 있어
これを愛と呼ばないとするなら
이것을 사랑이라 하지 않는다면
今どれを愛と呼ぶの
도대체 뭐가 사랑이라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