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에 약한 외계인(인디펜던스데이), 지구의 물을 가져가려는 설정(V-꼬랑지잡고 쥐먹던거 기억나시는가?), 미래에서 주인공을 돕기위해 보내지는 로봇(터미네이터) 등, 여러영화들의 설정을 모아놓은 듯했다. CG 배경부분 처리는 좋았으나 외계인, 우주선 등의 처리는 다소 어색했다. 이 영화도 꽤 유명한 촬영감독이 찍지않았을까 싶을 정도의 아동(?)SF영화에 걸맞지 않는 비쥬얼을 보여준다. 테트라를 찾기 위해 아이들이 전단지를 돌리며 돌아다니는 씬이라든지, 칸자키집의 레이아웃 등을 한 예로 볼 수 있겠다. 편집에서의 오류였는지 테트라의 라벨이 뒤집혀 있는 것은 좀 심한 옥의 티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