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호러라고 하던데... 호러류의 영화 근처엔 가지않는 타입이라... 우선 무대장치라고할 수 있는 세트가 무척 감각적이었다는 점... 고적적인 색감과 무늬를 이용해 차별적인 공간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상당히 강렬하면서도 지나치게 컬트적이지 않는 한국영화의 장점을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느끼셨을 지 모르지만 계모역의 염정아와 수미역의 임수정이 상당히 닮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