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난해한 설정이지만 이해하는데는 크게 어렵진 않더군요... (물론 후반부에는 상당히 애매합니다. ^^;)
TV시리즈는 메카의 생김새나 제목을 미루어 막연히 슈퍼로봇 계열 메카물일꺼라는 생각에 보지 않았었는데 극장판이라 양적인 부담(?)이 적어 보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극장판인 까닭에 상당히 좋은 비쥬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관 또한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인간과 뮤의 대층구도, 멸망과 공존의 가치관적 차이를 인간과 뮤사이에서 태어난 아야토를 중심으로 애매하지만 상당히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과학적인 설정인 까닭에 메마른 느낌이 다분하지만 아야토와 미시마 사이의 단순하고 일관된 감정에서 지속되는 사랑의 표현이나 감각적인 비쥬얼은 이 애니메이션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