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밤하늘에 커다랗게 펼쳐져 있는 처녀자리...
아스미가 제일 좋아하는 스피카는 이 처녀자리의 알파성입니다.
북두칠성의 선을 길게 늘이면 북극성 그리고 국자의 자루 끝을 늘이면 목동자리의 아크투루스 그리고 스피카...
이 라인을 '봄의 대곡선'이라 부릅니다.
사자호라는 이름을 얻게된 이유를 알겠군요...
1, 2화의 진행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같은 때 시작한 플라네테스에 못지않는 현실감이 대단한 애니입니다. 물론 초반의 약간은 미신적인 부분과 실상 유령과 다름없는 라이온상이라는 인물 설정은 현실감하고는 상당부분 대치되고있지만 아마도 진한 감동을 유발하려는 이유에서 였지않나 생각됩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1, 2화 뿐 아니라 우주비행사로 성장해 나가는 아스미와 동료들의 우정, 사실적인 표현들은 이 애니를 더욱더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