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키드'를 첨 보게된 게 2편 '잃어버린 꿈들의 섬'부터였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화려한(?) 배우진, 적지않은 자금을 투자했을 법한 느낌은 가족 영화에도 이만큼 투자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아버지역을 맡았고, 악역에는 실베스타 스탤론이(상당히 망가진다는 -_-;;;), 대통령역으로는 조지 클루니(1편에는 반데라스와 같은 OSS요원이었다네요...) 그리고 프로도의 일라이저 우드, 약방의 감초 스티브 부세미 등이 카메오로 등장합니다. 특이한 것은 3D입체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셔터고글이나 파란색, 빨간색 셀로판지를 이용한 입체안경으로 보면 입체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함 해봐야겠네요... ^^;;;)
2편도 그랬지만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