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자막을 구하지 못해 20화부터 보지 못 하다가 몰아서 보려니 상당히 힘이 드는군요.
게다가 엄청난 4월 신작 앞에 무릎을 꿇게 생겼습니다. ㅠㅠ
'어린이 명작동화'와 같은 느낌의 그림체가 맘에 들어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최종화까지 오게 되었네요.
초반 13화까지는 피논왕자가 모험을 통해 여러 정령들을 구하게 되고 성장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면 14화 부터는 어둠의 요정왕의 마법으로 돌로 변하게 된 포포로 크로이스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피논 일행은 모험을 떠나고 결국 숲의 반신과 바다의 반신이 한쌍을 이루면서 어둠의 요정왕 제피스가 부활하게 되면서 바다의 요정왕 셀레네(루나의 엄마)가 달의 율법을 발동 시켜 부활을 막게되고 마지막 피논왕자의 일격인 바람의 검을 맞고 사라져버리게 되고 포포로 크로이스엔 행복이 찾아온다는 내용입니다.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모습도 볼거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