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는 화군요.
자주 등장하는 해바라기를 모티브로 고호가 해바라기를 그리게 된 이유를 황당한 전개로 보여줍니다.
그러고보니 주인공 무겐은 한 때 엄청 좋아했던 박봉성 만화의 최강타와 느낌이 비슷하군요.
예전엔 박봉성 만화에서도 참프루에서 보여지는 날렵한 액션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언젠가 부터 다분히 식상한 스토리와 엉성한 그림들이 좋았던 이미지를 많이 깎아 내렸던 기억이 납니다.
거의 대부분의 박봉성 만화를 봤었드랬는데...
신의 아들, 새벽을 여는 사람들, 개같은 날들, 신의 전사,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가진 것 없소이다, 캠퍼스 청개구리, 다 내것이오, 아버지와 아들, 나는 왕이다, 화개장터, 집행인, 장가 좀 갑시다, 불효자식이 갑니다 등등, 생각해 보니 기억에 남는 명작들이 많았네요.
5화를 가볍게 지나간 만큼 6화 부터는 새로운 전개 꺼리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아무튼 기대 만땅의 애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