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재구성

극의 반전보다도 각 캐릭터들의 개성있는 연기에서 보여지는 극적인 리얼리티가 더욱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지구를 지켜라'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김선생역의 백윤식이랄지, '장화홍련'에서 뇌살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서인경역의 염정화, 얼매역의 이문식, 차반장역의 천호진, 그다지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최창혁&호역의 박신양 등의 캐릭터가 영화와 너무 잘 들어맞는 느낌이었습니다.
계속되는 한국 영화의 선전, 부럽기도하고 한국 애니계 또한 곧 같은 대열에 서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