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연출, 멋진 화면, 멋진 스토리입니다.
무겐이 죽음에서 벗어나는 장면에서 들리는 일본색 짙은 전통적인 음악과 피아노 연주는 상당히 감각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숨이 멎을 듯한 템포 또한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저렇게나 아름답다니 이상해
이리도 슬픈데...
아무것도 안보일테지
저기서 보면 우리들따윈
모래알 같은 존재니까
나는...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몰랐어
어머니는 한참전에 돌아가셨지
무쿠로가 죽였어
여기서 도망치고 싶어
이...지옥에서
뭐야...
또 네놈들이냐
기다려, 어이
난 아직 가고싶지않아
어이
나한테 싸움을 걸겠다면...
배로해서 갚아주마!
어때, 나와 손잡지 않겠어?
뭐야?
나와 넌 닮았거든
둘 다 이 지옥에게 사랑받은 남자지
난 누구와도 손잡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