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b
박진감 넘치는 싸이클 경기의 디테일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클라이막스인 경기 마지막 라스트 스퍼트 장면은 그 중 최고...
페페의 과거사를 중간중간 교차 편집으로 보여준다거나 스페인 지방의 자연스런 풍경이나 소품 등을 이용해 보여주는 안정감있는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간의 끈끈한 관계 표현은 너무나 부드러운 연출이었습니다.
그림 또한 나무랄데 없는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음악 또한 애니메이션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잔잔한 감성을 더욱더 풍성이 하고 있습니다.
'나우시카', '귀를 기울이면',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캐릭터 디자인 및 작화 감독을 맡아왔던 코사카 키타로 감독의 꼭 한번쯤 볼만한 애니메이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