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슈벨을 보기 시작한 지도 거진 2년이 다 되가는 것 같습니다.
벌써 87화가 끝났으니 7쿨에 접어 드는군요. 휴... 꽤나 장편입니다.
지난번 일본에 갔을때 극장판 포스터를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서야 보게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극장판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거의 1시간반 가까이 되는 플레이 타임에 다소 적은 분량의 내용이나 이미지의 퀄리티, 효과의 퀄리티 등은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뱅크였던 갓슈 팬으로선 적지않은 실망감을 갖게 합니다.
생각하기론 국내에선 보는 연령대가 그다지 낮지않을 꺼란 생각이 들었는데 극장판은 다소 낮은 연령대를 타겟으로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다한 내용 설명과 뻔히 짐작 가능한 마무리 하일라이트 등 약간 지루합니다만 여지껏 자세히 나오지 않았던 마계의 모습들을 보는 것 만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물론 마계의 모습도 맘에 들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조피스도 거의 깨질 것 같고, 조만간 TV판 갓슈벨도 종방을 보게될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