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에서의 엄청난 기대에 찬물을 껸듯 상당 부분을 외주로 돌렸는지 이미지가 엉망이었습니다.
지난번 콘사토시 감독의 '망상대리인'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는...(그림이 엉망이라는 것보단 그림체가 너무 달라진 느낌)
킬러인 사라와의 결투씬도 좀 좀 어의 없이 쉽게 끝납니다. 이유는 있었지만 좀 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트였는지 모를 진과 강태공(은거도사 비스무레한)과의 만남, 흐름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내용이 무색할 정도로 사라의 포기로 인해 결정이 나는 약간은 허무한...
다소 아쉬운 에피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