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 재밌군요...
상당히 많은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능력들을 선보입니다.
불, 얼음, 물, 하늘, 빛의 용사 등... (제가 하고있는 프로젝트인 'PSI-KIX'랑 비슷하네요^^)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비쥬얼 & 디자인입니다. 적은 노력으로도 충분히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고... 물론 깔끔한 후작업이 필수겠지만...
몇일전 ILM 홍재철씨의 세미나(보여준 ILM 데모에서)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좋은 쉐이더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 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반다이의 건담처럼 바이오니클 역시 레고의 아이템인 까닭에 캐릭터들의 아이템이라든지 개성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을 지... 쉽게 가늠되지 않네요. 미국 성향의 애니라지만 등장하는 지역, 캐릭터들의 낯선 이름들이 그쪽에서는 어떻게 느낄 지도 사뭇 궁금해 집니다.
길이로 보았을 때 TV판이라고 하긴 머하지만 상당히 깔끔한 쉐이더 그리 넓지 않은 배경, 다수의 캐릭터 량을 봤을 때 상당 량의 TV판 제작에도 무리가 없을 듯 보입니다. 쉐이더의 특징이 조명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전반적으로 밝은 느낌의 애니는 쉽지 않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특색있는 메카물 이나 마지막에서 느껴졌던 유소년층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재를 가미한 교육적 성향의 애니로 다가간다면 상당히 좋은 애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