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였겠지만 제목이 갖는 중의적인 표현을 위해 극중 배경이 일본인 것외에 불어, 독어, 물론 영어, 일어들이 뒤섞여 진행되는 영화였습니다. 그렇다고 주, 부 없이 혼동의 여지가 있는 그런 류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배역 또한 의도였는진 모르겠지만 '사랑의 블랙홀'의 빌 머레이와 '나홀로 집에3'의 스칼렛 요한슨의 이미지는 잘 어울리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물론 마지막까지도 어울리진 않는다라는 게 제 생각이지만...--;
혹자는 어려운 영화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생각컨데 그다지어려운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이겠습니다만...--a
어쨌든 나이 차이도 많이나고 느낌도 잘 맞지 않을 것 같은 두 주인공들의 공통된 생각과 사랑이 어느 정도 느꼈졌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약간은 보이쉬하고 약간은 불량스러워보였던 아역 시절 스칼렛 요한슨의 성장한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이 영화의 볼거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밥(빌 머레이)이 샷롯(스칼렛 요한슨)의 귀에 대고 무슨 말을 했을 지가 상당히 궁금하다는...^^a
?????? O.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