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단하군요... ㅠㅠ
엄청 긴 내용의 리뷰를 썼었는데, 날라갔네요... 기억이 날까 모르겠네요... ㅠㅠ
오오토모 카츠히로 감독의 '스팀보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함께 2004년 주목받는 3대 극장판 중 하나로 3월 6일에 일본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인랑'의 감독이었던 오키우라 히로유키가 캐릭터 디자인을, 오시이 마모루와 여러차례 호흡을 맞춰온 카와이 켄지가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 지원을 했다는 것인데, 핵심 프로듀서인 스즈키 토시오가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아마도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기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을 지 우려하는 이유에서나 혹은 새로운 붐조성을 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영상을 보면 전작인 '공각기동대'에서 처럼 상당히 동양적인 배경과 음악으로 분위기를 압도해 나갑니다.
엄청난 량의 CG, 합성, 다양한 카메라씬, 음악, 사이보그, 클래식 등, 클립 영상을 보고 한마디로 느낌을 표현하긴 힘들겠고 본영상을 보면 어느 정도 느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팀보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노센스'...
기다림이 즐거운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날이 우리한테도 올까요?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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