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보다는 실험적 성향이 강한 단편 영화의 느낌입니다.
요즘의 MTV 영상들처럼 상당히 모던한 느낌을 주는데다가 3~4분 정도의 음악과 같은 분량이라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랑도 비슷합니다. 아닌가?
아무튼 렌 라이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초기 애니메이터라고 합니다. 처음 느낌에서 설명했듯이 필름다이렉트를 중심으로 합성과 그림을 적절히 사용한 작품들입니다.
이전에 보았던 이성강 감독의 단편집이라든지 유리 노르슈테인 작품집처럼 감동보다는 지루한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
A Colour Box (1935)
Rainbow Dance (1936)
Trade Tattoo (1937)
Swinging The Lambeth Walk (1940)
Particles In Space (1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