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성당을 한동안 자주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신앙심의 변화나 주변 여건들의 상황에 의해 가는 빈도가 정해지는데 그 당시엔 한가지 이유가 더 있었습니다. 성가대의 솔로가 너무 듣기좋아서였기 때문인데 이 영화에서도 합창에서의 솔로는 상당한 감동을 줍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가 생각나기도하고, 아무튼 잔잔하고 진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